렛츠런파크제주(본부장 최원일)가 최근 경주시행의 안정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호주산 최신형 출발대를 도입했다.
출발대는 경주에 출주한 경주마들의 스타트라인 역할을 하는 기계장비로서, 경주마들이 출발지점에서 사전에 배정된 각 칸에 진입해 출발 신호와 함께 경주가 시작되는 시설로, 경마시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의 출발대는 수요처가 한국마사회로 제한돼 국내 제작 업체들은 시장성과 수익성이 낮아 기술개발 등에 대한 투자가 미흡했었다.
이번에 렛츠런파크제주가 신규 도입한 출발대는 경마를 시행하는 전 세계에 공급하는 호주국적의 SIMTRACK社가 제작한 것으로 기존 장비의 단점들을 충분히 보완해 안전하고 공정한 경마시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렛츠런파크제주, 앞으로 5개월간 예비 경주마들의 주행 심사용으로 시험운영한 후 내년 4월부터 경주에 본격 투입할 방침이다.
[본기사는 제주新보(2016.11.17)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