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마 ‘태왕별’이 2016 제주일마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훈 기수와 호흡을 맞춘 ‘태왕별’은 지난 10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 이 대회 제6경주(1200m)에서 문현진 기수와 함께 출전한 ‘군자삼락’의 도전을 뿌리치고 1분37초8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제주일마배 대상경주에는 렛츠런파크 제주 최고의 건각들이 출주해 진검 승부를 펼쳤다.
2세마인 ‘태왕별’은 이날 우승으로 지난 8월 데뷔 이후 6전 6승의 진기록을 이어갔다. 김경훈 기수는 지난 5월 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 우승에 이어 제주일마배 대상경주까지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첫 신설된 브리더스컵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태왕별’의 무한질주가 경마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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